발병 원인에 따라서 치료 효과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용종 같은 부비동 질환과 관련된 후각장애의 경우에는 수술과 스테로이드 치료 등에 비교적 좋은 치료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후각 상실 기간이 너무 길었을 때는 부비동염이 좋아져도 후각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후각 장애 시에는 발병 초기에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고 유지요법으로 알파라이포익산이라는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는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외상에 의한 후각 소실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질환입니다.
여러 약을 써보지만, 후각기능이 회복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