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식도역류질환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의 목표는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 조절을 위한 치료와 증상이 호전된 후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유지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4주~8주 정도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의 경우 4주에서 증상의 호전이 보입니다.
위산 분비 억제제가 치료 약제로 사용되며, 사용되는 약제 중 가장 효과적인 약제는 프로톤펌프 억제제입니다.
PPI 제제로 불리는 이 약제는 아침 식전 30분에서 1시간에 투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가 출시되어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약제를 투여하여 증상이 호전되어도 이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하면 6개월 이내에 40% 정도에서 증상이 재발합니다.
따라서 유지치료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증상의 재발을 막는 중요한 치료가 됩니다.
유지요법에 사용되는 약제는 처음 치료에 사용했던 약제와 같으며
약제를 어떻게 투여하느냐에 따라서 지속적 투여방법, 간헐적 투여법, 필요시 투여법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약물치료 이외에 스트레타라는 기구를 통해서 괄약근을 강화하는 내시경 치료 그리고 수술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김도훈 교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