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소아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영양 교육과 운동처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
올해 첫 프로그램은 4월 8일 송파구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사회복지팀 전성훈 교수를 비롯한 무료진로팀과 운동처방 담당 직원들이 참여했다.
지역 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등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실시했다.
5월 20일에는 영양사도 함께 참여해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필요한 영양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10월과 11월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승국 사회복지팀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성장기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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