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내분비대사과
소아내분비대사과에서는 우리 몸의 내분비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연구하고 이 호르몬들의 분비 이상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내분비 기관으로는 뇌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가 있으며, 갑상선, 부갑상선, 췌장, 부신, 난소, 고환과 골조직 등이 있습니다. 이들 내분비 기관의 이상으로 호르몬이 결핍 혹은 과잉 분비되는 경우에 내분비 질환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소아내분비 질환은 소아청소년과학 내에서도 특수한 분야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소아내분비 및 대사학을 전공한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질환들이 단기간에 완치되기 보다는 장기간 혹은 평생에 걸쳐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료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분야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소아 내분비대사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영양사, 스포츠 건강의학 전문의, 사회사업사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 진료를 통하여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소아내분비대사과 주요 질환
- 저신장 및 성장장애
- 같은 성별 및 연령에서 키가 100명중 3번째 이내인 아동, 1년 동안의 키 성장속도가 4cm 이하인 아동, 부모의 키에 비하여 자녀의 키가 너무 작은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장애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함으로써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저신장 및 하지교정 클리닉 더보기
- 사춘기 발달 이상
- 사춘기의 성 발달은 일정한 순서에 의하여 일어나는 내분비 활동으로, 이를 통하여 남녀의 성적인 발달과 생식능력을 갖게 됩니다. 성 발달이 너무 빠르거나 늦는 경우에는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며, 특히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최종 성인 신장이 작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사춘기 지연이 병적인 이상에 의해서도 초래될 수 있는데 사춘기가 늦어져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소아갑상선 질환
- 갑상선호르몬은 체내 여러 대사작용에 관여하는데, 특히 소아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에는 지능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학동기에 발생한 후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에는 저신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 연령에서도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소아갑상선질환 클리닉 더보기
- 소아당뇨병
- 당뇨병은 절대적 혹은 상대적인 인슐린 부족으로 인하여 체내에서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특히 소아당뇨병이라고도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지속적인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추후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초래되므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소아당뇨 클리닉 더보기
- 소아비만
- 경제 발달에 따른 식생활 및 생활방식의 변화로 소아 비만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비만의 합병증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및 2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소아, 청소년 시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 비만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소아비만 클리닉 더보기 - 부신 질환
- 선천성 부신과형성증은 선천적인 효소의 결핍으로 인하여 부신에서 만들어져야 할 코티솔과 알도스테론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유전 질환으로, 주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과 우리 몸에 일정한 양의 염분을 저장하며 혈압을 유지하는 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의 생성은 감소하고 남성호르몬의 생성이 증가되어 여러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평생동안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유전자 분석을 통한 확진, 유전 상담 및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 성분화이상 질환
- 출생 시 애매한 외부성기모양으로 성 결정이 어려운 경우 정확한 진단으로 다양한 원인을 밝혀내고 적절한 성결정과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 뼈의 대사장애
- 비타민 D결핍증 또는 저항성 때문에 하지가 굽거나 성장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칼슘결핍이나 부갑상선기능저하가 있어 경련을 하는 경우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골다공증이나 선천성 골형성부전증 등으로 골절이 잦은 경우 진료가 필요합니다.
- 기타 질환
- 저혈당증, 수분 및 전해질 대사장애(요붕증 등), 뇌하수체기능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