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립선암은 위험한 암인가요?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에서 발생하는 10대 암 중에서 다섯 번째로 많으며
201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남성 암 중 약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사이에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해 우리나라 남성에서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
이러한 전립선암 환자의 증가에는 고령화, 식생활의 서구화 외에 조기검진의 대중화가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환자의 증가와 함께 암 환자의 생존율도 크게 증가해 90년대 초반 5년 생존율은 56%였으나
2010년 전후로는 93%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는 의학기술의 발전 외에 조기검진의 대중화로 인해 암 초기에 진단됨으로써 완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 5년 생존율은 100%로 전립선암이 없는 환자와 차이가 없으며
국소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96%에 이릅니다
원격전이가 있는 전립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9%로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격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어서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전이에 따른 여러 합병증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