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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피부암이란?

일반적으로 피부암이라고 부르는 병은 피부에서 발생되는 원발성 피부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원발성 피부 악성 종양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 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흔히 알려진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 과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전암성 병변이라하여, 특히 성형외과 영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은 광선 각화증, 보우웬병, 퀴이라 홍색비후증, 백반, 각화극세포종, 방사선 피부염, 색소성 건피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병변은 아직 악성피부암은 아니나, 악성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전단계 상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전암성 병변도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주름 성형술의 대상 테이블
진단 시진과 촉진으로 병변의 피부침범 정도와 침습 정도를 확인하며, 병변이 큰 경우는 컴퓨터단층 촬영(CT scan)을 시행하여 주변 조직의 침습정도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병변이 작은 기저세포암을 제외하고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며, 본원 성형외과에서는 수술과 동시에 수술 중에 조직검사를 의뢰하여 암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 악성 흑색종의 경우 다른 원발성 피부 악성종양보다 암의 발생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종양세포의 침습정도를 파악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현재 본원 성형외과에서는 피부과, 병리과와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피부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 진단 뒤 1, 2주일 내에 수술을 포함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치료
  • 전암섬 병변 및 기저 세포암의 경우에는 외과적 절제가 가장 일반적이며, 병변의 크기가 작을 때는 병변제거후 일차 봉합술을 시행하나, 병변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 절제 범위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이용하여 피부결손을 재건하거나, 피부이식을 시행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 편평 세포암의 경우에는 기저세포암에 비해 좀 더 광범위한 병변주위 조직 제거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 악성 흑색종은 조기 진단과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가 가장 중요하며, 그 외 화학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복합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럼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수술, 그리고 재건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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