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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절의 추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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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폐에 혹이 있는데 3개월 후에 CT를 찍어도 될까요?

폐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흉부전산화단층촬영(CT)상 결절이 보였다고 해서 모두 악성 종양은 아닙니다
결절의 크기가 1cm 이하로 작은 경우, 흉부 CT 영상 만으로 감별하기가 어렵고
조직검사도 어렵기 때문에 3~6개월 정도 간격을 두고 추적검사를 하면서 모양과 크기의 변화를 관찰하게 됩니다
그 뒤 다시 확인했을 때 결절의 모양과 크기가 진해지거나 커졌을 때 폐암일 가능성이 있으며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폐암의 경우 종양의 부피가 두 배로 증가되는 시간은 대개 수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결절의 경우 3개월 사이에 급속하게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직형에 따라 빨리 자라는 소세포폐암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미영 교수 /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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