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병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입니다.
최근 수년간 우리병원을 찾는 암환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이미 국가적으로도 암 환자의 발생을 줄이고 치료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민적 건강을 지키는 핵심과제가 되었습니다.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암이란 특정한 진료과에서만 진료할 수 없으며, 여러 진료과의 전문가들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함께 토의하고 협력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암치료, 예방 및 관리, 연구는 암을 정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저희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러한 취지로 암병원을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는 2006년 6월부터 암 통합진료시스템으로 암병원을 개설하여 각 암팀별로 암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수술과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암환자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환자와 가족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고 최선의 치료가 시기 적절하게 시행되어 삶의 질이 유지되고 개선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최상의 맞춤형 암진료로 세계를 선도하는 암병원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검사를 위한 단기입원병동, 암환자 임상연구병동, 항암주사병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 역학 및 등록의 체계화를 위한 통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암 통계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저를 포함한 암병원 전체 의료진 및 직원은 암환자 및 가족은 물론 모든 사람이 암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날이 가까운 장래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