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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심장이식] 심장이식 후 거부반응은 언제, 어떻게 나타나나요?

거부 반응은 급성 거부반응과 만성 거부반응으로 나뉩니다.

급성 거부반응은 현재 사용하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했을때 10%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이식받고 1주일~3개월 이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6개월이 넘으면 급성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빈도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1년 이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역억제제를 사용함으로써 억제가 되고 또 나타나더라도 면역억제제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90% 이상이 잘 치료가 됩니다.

반면에 만성 거부 반응은 현재 사용하는 면역억제제로 예방이 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개는 3개월~6개월이 지나면서 나타나고 1년 이후에 잘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양상도 갑자기 심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동맥경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1년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심장 초음파를 보면서 심장기능을 확인 하고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서 동맥경화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거부 반응은 염증 반응으로 미열이 나타날 수도 있고 부정맥이나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심장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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