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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와 맛있는 명절 음식이 기대되는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떡국, 갈비찜, 각종 전과 같은 특식에 식혜, 곶감,
약과, 떡 달콤한 간식을 먹다보면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과하게 섭취하기 쉬워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지방과 과한
당질, 칼로리 높은 음식에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구들과 술까지 마시면서,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까지 줄어들어
소화불량을 느껴본 분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소갈비찜 1접시(250g) 494kcal, 떡국 1그릇(700g) 588kcal, 동그랑땡 1접시(150g) 309kcal 라고 합니다. 음식
양도 잘 가늠이 안되고,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겠죠.
가족의 정은 그대로 나누면서 조금만 신경써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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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고기 요리
기름으로 튀기거나 볶는 고기보다는 삶아서 먹도록 합니다.
조리 전 고기 기름을 제거해서 살코기 위주로 사용합니다.
갈비찜, 불고기 등에 사용하는 양념에 설탕대신 단맛이 나는 파인애플, 사과, 배 같은 과일을 사용합니다.
향긋한 나물 요리
볶는것보다 살짝 데쳐서 양념을 무쳐서 조리합니다. 나물을 기름을 넣고 볶게되면 잘 섞이지 않아 기름을 많이
넣기 쉽습니다. 도라지와 고사리 같은 나물은 물을 넣고 재료를 익힌 다음 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한번 버무려주면 기름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소한 전 요리
저지방 육류로 고기완자를 만들었어도 기름에 지지게 되면 고지방 음식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우선 전을 만드는 재료로 고기완자, 새우, 햄 보다는 두부, 버섯, 야채를 활용해 봅니다.
튀김옷은 가능한 얇게 입히고 전을 부친 후에는 냅킨을 깔아 기름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트렌스 지방이 적은
기름으로 최대한 적게쓰고, 기름을 재사용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전을 데워 먹을때는 프라이팬에 데우기보다 기름없이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기 사용해 보도록 합니다.
뜨근한 국물 요리
국물을 낼 때 버섯, 다시마, 멸치, 새우 등으로 국물을 내어 감칠맛을 충분히 살려냅니다.
온도가 높으면 짠맛을 느끼기 어려우니 조리 중간보다는 먹기 직전에 소량의 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국그릇은 작은 것으로 준비하고, 국물 대신 건더기 위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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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할 때와 먹을 때, 약간의 노력으로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위생을 위해 개인 접시를 활용하도록 하고, 겨울이여도 한꺼번에 대량으로 조리해서 두고두고 먹다보니 상하기 쉬워
식중독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히, 적당히, 맛있게 식사하고 식후에는 가벼운 산책, 어떨까요?
음식칼로리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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